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은 11"이제는 충남도 발전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해답을 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천안시청사 브리핑실을 방문해 "박 대통령이 탄생하는데 충청권이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당사자인 박 대통령께서도 알고 계시다"며 이 같이 밝혔다.
 
   
▲ 정진석 전 사무총장/뉴시스 자료사진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경제개발의 최대 수혜자는 영남지역, 이제는 충청권이 수혜자가 되어야 한다""박 대통령 자신이 표방한 경제개발 3개년 계획에 충남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견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의 박 대통령과 국회를 잘 설득해 우리 충청도가 수혜자로 만들 수 있는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힘이 축적돼 있다""새누리당이 똘똘 뭉쳐야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안희정 지사를 누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의 도지사와 천안시장 경선제도와 관련해서는 "중앙당의 경선 방식을 우선 존중하며 100% 경선을 거쳐야 본선에 힘 있는 후보자가 나온다고 판단한다""중앙당 차원에서도 역시 같은 생각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지역 발전을 위해 지리적 특수성을 강조하며 젊은층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컨벤션센터 설립과 게임테마파크 설립을 공약으로 내비쳤다.
 
정 전 사무총장은 "천안의 발전을 위해 원도심과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는 당연하다. 국토의 중심 천안지역의 특화된 사업으로 IT산업과 BT 산업 붐을 일으켜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게임테마파크와 컨벤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비젼을 제시했다.
 
그는 6일 충남도청에서 충남 4대 전략으로 서해 항만경제권을 거점으로 한 황해미래구상 지속적인 성장동력 발굴 사회적 경제 활성화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 등을 제시하며 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