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져니맨' 석현준이 또 다시 팀을 옮깃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터키 언론 fanatic 닷컴은 2일(한국시간) "트라브존스포르가 팀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올 시즌 16경기에서 1득점에 그친 석현준은 원소속팀 FC포르투로 돌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석현준은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던 작년 8월 트라브존스포르에 1년간 임대됐다. 그러나 16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며 적응에 실패했다. 득점을 기록한 상대 팀도 5부리그 팀이었다. 

트라브존스포르가 계약을 해지할 경우 석현준은 원소속팀인 포르투갈의 FC포르투로 복귀해야 한다.

한편 석현준은 2009년 AFC 아약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FC 흐로닝언, CS마리티무, 알 아흘리, CD니시오날, 비토리아FC, FC포르투, 트라브존스포르 등 수많은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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