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보아가 충격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조보아는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 영화 '가시'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 조보아/뉴시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조보아는 "예전 남자친구에게 문자 300통을 보낸 적이 있다"며 "감정이 일방적이라면 집착이지만 쌍방이면 관심이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영화 '가시'는 장혁, 조보아 등이 출연한다. 아내가 있는 고등학교 체육교사 준기와 겁 없는 여고생 영은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서스펜스 멜로 영화로 영은의 광기 어린 집착으로 인해 파국으로 치닫는 과정을 담았다. 내달 10일 개봉한다.

한편 조보아의 이 같은 발언에 네티즌들은 "조보아, 조금 이해 간다" "조보아처럼 나도 그런 적 있다" "조보아 너무 집착했던 것은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