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올 한해 민간 금융자본을 활용, 주거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3일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 따르면 변창흠 사장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맞춤형 주거복지와 지방분권형 도시재생을 제도화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7년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 지난 2일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에서 변창흠 사장이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자료사진=서울시


변창흠 사장은 “올 한 해는 지방정부 설립 공사라는 한계를 넘어 우리가 설계한 다양한 모델들과 사업이 표준이 되고 다른 지방자치단체까지 확산되도록 제도화 하자”며 “지난 2년간 구축한 주거복지, 공공디벨로퍼, 도시재생의 사업모델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행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리츠를 더욱 확대하고 산업시설 리츠, 재건축·재개발 사업 리츠를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역세권 복합개발, 산업거점 개발 사업 등에도 리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주택도시공사는 또 시무식에서 ‘비정규직 고용개선대책’에 따라 지난 1일자로 직접 고용된 청소·경비·식당근로자 35명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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