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작년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전기‧전자 제품 박람회인 'CES 2017' 기대 등으로 삼성전자 주가가 3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전날보다 0.39% 오른 181만2천원에 거래 중이다.

   
▲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6일 발표 예정인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잠정실적에 대해 시장이 우호적인 전망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또한 3분기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의 제반 비용이 제거되고 스마트폰 판매에 따른 IT모바일(IM) 부문 회복으로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 또한 삼성전자의 주가 전망을 높이는 요소로 손꼽힌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갤럭시S 시리즈 못지않은 성능을 갖춘 새 갤럭시A 시리즈를 전시하는 등 첨단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뿐만 세계 주요 기업들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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