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올해 물 재난을 예방하고 물 산업을 키워 일자리 제고에 힘쓰는 등 장기적인 관점으로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3일 K-water에 따르면 이학수 사장은 지난 2일 진행한 2017 신년사를 통해 미래 50년의 물 관리를 위한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 지난 2일 이학수 K-water 사장이 시무식을 열고 올해 물 관리 및 복지 등 사업 방향에 대해 전하고 있다./자료사진=K-water


첫 번째 방향은 ▲국가 물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국민 물 복지 수준 향상과 형평성 제고 등이다.

이학수 사장은 “이를 위해 4대강 등 주요 하천의 수량, 수질, 수 생태 등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물 관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물 관리 기관과 체계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열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로 물 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을 다짐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스마트 물 관리 등을 기반으로 국가 통합 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물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이학수 사장은 전했다.

이어 “(세 번째 방향은) 조직문화를 확립해 청렴, 신뢰, 혁신이 내재화된 조직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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