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새해 첫 주 신규 아파트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지난해 말 막바지 분양된 단지들의 당첨자가 발표된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염창'(왼쪽)과 GS건설의 '방배아트자이' 투시도


이에 계약까지 순조로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 잔금대출 규제 피한 ‘e편한세상 염창’ 4일 청약

금주 청약접수가 진행되는 단지는 7곳이다.

대림산업은 서울 강서구 염창1구역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염창’을 4일 분양한다. 총 499가구 중 2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 51~84㎡ 등이다. 지하철 9호선 염창역과 등촌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염창초·염경중·영일고교 등 학교가 인접해 있다.

5일 청약을 접수받는 ‘동탄2 아이파크’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99‧100블록에 짓는 단지로, 총 9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국지도 23호선이 올해 개통될 예정이며, 장지IC(예정)를 이용해 강남 및 분당으로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지방에서는 동광주택의 ‘명지국제신도시 사랑으로부영’의 청약이 같은 날 진행된다. 부산 강서구 명지동 명지지구 C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전용면적 91~135㎡ 등 1210가구가 분양된다.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 화전일반산업단지 등 산업시설이 10km 이내에 위치한 직주근접 아파트다.

▲ 방배동 ‘자이’ 아파트 견본 선보여

금주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3곳이다.

5일에는 GS건설의 ‘방배아트자이’ 1곳에서 견본주택 문을 연다.

6일에는 동양의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 GS건설·현대건설의 ‘율하자이힐스테이트(공공분양)’ 등 2곳이 오픈할 예정이다.

▲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등 당첨 뒤 계약 이어질까

금주 당첨자를 발표하는 단지는 10곳이다.

4일에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녹양역’과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세정건설의 ‘동해 북삼2차 웰메이드타운’ 등 4곳에서 당첨자를 확정한다.

5일에는 롯데건설의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 태영건설의 ‘마포 웨스트리버 태영 데시앙’, 대우산업개발의 ‘이안 원주태장’, 금호건설의 ‘부산 남천 금호어울림 더비치’ 등 6곳에서 당첨자 명단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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