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이어 두 번째, 혁신적인기술력·디자인 인정
[미디어펜=김태우 기자]팅크웨어는 3일 자사의 블랙박스 ‘대시캠’이 미국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2017’에서 차량 내부용 오디오∙비디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으로 명실공히 전 세계적으로 팅크웨어 블랙박스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CES 혁신상’은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인 CES의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팅크웨어 대시캠 F800 에어(F800 에어)’로 CES 2017에서 선공개 될 예정이다.

   
▲ '팅크웨어 대시캠 F800 에어'/팅크웨어


‘F800 에어’는 사물인터넷(IoT) 컨셉을 결합해 커넥티드 카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F800 에어’는 통신 연결을 통해 긴급 상황을 비상 연락처에 알리는 ‘긴급상황 알림 서비스’와 주차 중 충격 등 문제가 생기는 경우 운전자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팅크웨어의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력을 기반으로 특정 지역 진출입시 알려주는 ‘지오 펜스(Geo Fence)’ 기능과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해 안전운전을 돕는 ‘운행 리포트 서비스’도 지원한다.

첨단 기능을 탑재한 만큼 이를 디자인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F800 에어’는 알루미늄 소재의 원형 카메라 모듈과 ‘U’자형으로 감싸는 본체가 결합된 형태로 모던한 감성 디자인을 지향했다. 

프레임 타입의 구조로 많은 신기술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슬림 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회사는 기존 블랙박스에서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이번 CES2017 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전했다. F800 에어는 CES2017에서 선공개 된 후 올해 안에 해외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팅크웨어는 “이번 수상을 통해 팅크웨어 블랙박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블랙박스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지켜주는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고 있는 만큼,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블랙박스 기술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6번째 CES에 참여한 팅크웨어는 지속적인 전시 참여로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영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중국 B2B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 법인을 설립했고, 12월에는 글로벌 오프라인 1호 매장 ‘심천 프리미엄 스토어’를 오픈 했다. 

또한 싱가포르 최대 자동차 점유율을 가진 ‘도요타’와 일본 최대 자동차 용품 전문점인 ‘오토박스(Autobacs)’에 입점하며 해외 자동차 제조사에 블랙박스를 공급하는 등 사업 채널을 다각화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도 회사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해외 사업 진출 및 확대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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