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개그맨 정찬우의 남다른 '살신성인' 개그가 눈길을 끌었다.

정찬우는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 화장실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 사연남에 대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며 배려를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정찬우는 "이런말까지 안하려고 했는데"라며 입을 열었고 "'안녕하세요' 녹화 중 방귀를 뀌었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설마'하고 화장실로 갔는데 속옷을 확인해 보니 난리가 나있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잊지 않아 사연남과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겼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찬우 사람이 참 진국이다(budd****)" "자기를 위해서 아닌 남을위해 자신의 치부를 드러내니 얼마나 멋있나?(ldsm****)" "정찬우도 가만보면 본성이 참 착한거같다 어린 시절 힘든 가정사가 있어서 철이 일찍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타인의 대해 사람 대하는 됨됨이가 인성이 바른듯(0909****)" "2017년 최소 우수상 확보각(gonn****)" "웃긴데도 위안해주고 대단(blue****)" "정찬우는 충분히 기분 나쁠 만한 말도 웃고 넘길 수 있게 적소에 멘트를 치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eoqk****)" "솔직하고 늘 힘든것이 무엇인지 아는 연예인 분 인듯 해요 재치도 있으시고(comc****)" "같은 독설을 해도 보는 사람이 불쾌감을 안느끼는 정찬우(bbac****)" "정찬우는 먼가 꾸밈이 없는거 같아서 좋다.(sssk****)"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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