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 2종 출시
[미디어펜=홍샛별 기자]헬로모바일이 남은 데이터를 '요금 할인'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콘셉트의 요금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 헬로모바일이 남은 데이터를 '요금 할인'으로 돌려주는 페이백 컨셉의 요금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CJ헬로비전

CJ헬로비전의 헬로모바일은 데이터를 덜 쓰면 요금 할인을 해 주고, 더 썼을 경우 초과 사용료를 반값에 제공하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는 이월 데이터 사용 조건 등 여러 제한에 따른 기존 요금제의 불편을 보완하고, 미사용 데이터에서 오는 낙전 수익을 고객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돌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실제 헬로모바일이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을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10명 중 7명은 주어진 데이터 제공량을 모두 소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고객들이 사용하지 못하고 남긴 평균 데이터량은 제공량의 48.9%에 달했다.

이에 따라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는 매달 주어지는 제공량 보다 데이터를 적게 사용하거나 이월된 데이터 역시 모두 소진하지 못하는 고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착한 페이백 데이터 요금제는 월 2만6900원에 데이터 1GB를 제공하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1GB’, 월 3만5900원에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착한 페이백 데이터 USIM 2GB’ 총 2종으로 구성됐다. 

두 요금제 모두 유무선 음성/문자는 마음껏 사용이 가능하다. 또 남은 데이터와 초과 사용한 데이터 모두 1MB당 10원에 제공된다. 이는 1MB당 22.528원 정도 되는 기존의 타 요금제 대비 55% 저렴한 수준이다.

‘착한 페이백 데이터’ 요금제는 헬로모바일 대리점 및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 KT망을 이용할 경우 가입 가능하다. 기존에 헬로모바일 LTE USIM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의 경우에는 요금제 변경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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