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지난달 31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한 고등학생의 발언이 화제가 되었다.

이날 발언대에 오른 김 모(18)군은 박 대통령의 탄핵이 '좌파 정치인'과 'JTBC' 등 언론의 정치공작이며 언론이 나라를 망치는 데 일조하고 있다며 언론 행태를 비판했다.

의아한 것은 이러한 이 모 군의 발언에 언론들이 하나같이 비난을 쏟아냈다는 점이다.

언론 다수가 대통령에게 욕설을 내뱉은 학생들은 개념발언, 소신발언 등으로 포장했지만, 현 정국과 언론의 비윤리적 행태를 지적한 학생에게는 비난을 서슴지 않는 실정이다.

   
▲ [MP카드뉴스]언론의 고등학생 마녀사냥./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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