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강원도 춘천의 최대 브랜드타운인 대림산업(사장 김한기)의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 1차분의 당락이 결정된 데 이어 당첨자의 동·호수 확정으로 입성예정자 간의 희비도 크게 엇갈렸다.

특히 청약경쟁이 치열했던 전용 84㎡A와 74㎡A형 의 가점제 적용 당첨 커트라인이 59점, 55점인 반면 이들보다 경쟁률이 낮은 59㎡A형은 60점으로 가장 높았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의 특별청약 당첨자를 포함 모두 1,412가구의 당첨자와 당첨자의 동·호수를 추첨을 통해 확정했다.

춘천 등 강원도에서 특별청약을 포함해 모두 1만5,000명이 넘는 청약자를 끌어 모은 이 단지의 당첨자는 평균 1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입성에 성공햇다.

무주택자에서 일반공급분의 40%를 먼저 공급하는 가점제의 경우 최고 경쟁률(29 대 1)을 보인 전용 84㎡형은 당첨 커트라인이 59점이다.

이어 전용 74㎡의 당첨 안정권도 55점, 59형은 60점으로 가장 높았다. 가점제에서 탈락한 무주택자는 추첨제에서 다주택자들과 추첨을 통해 재입성의 기회를 갖았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앞서 우미건설이 후평동에 분양 후 완판한 '춘천 후평 우미린'(1.60 대 1)을 크게 능가하는 호성적으로 당시 우미린에서 인기몰이한 전용 84㎡형의 당첨 안정권은 50점이었다.

'e편한세상 춘천 한숲시티'는 지하2층~지상 35층, 1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2,835가구로 춘천시내 최대 브랜드타운이다. 2차로 나눠 분양 중인 이 단지의 1차분은 1412가구로 평당 분양가는 춘천시 역대 최고가인 810만 원대(전용 84㎡)이다. 입주는 2019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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