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이 12일 오전 11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빙속 여제 이상화 등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주역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연아(피겨스케이팅)와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 김연아/뉴시스

또 쇼트트랙의 박승희 선수는 우수 선수상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추월팀(이승훈, 주형준, 김철민)과 쇼트트랙 여자대표팀(조해리, 박승희, 김아랑, 공상정, 심석희)이 우수 단체상을 거머쥐었다.

최재우(모굴스키), 심석희(쇼트트랙) 선수는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들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지난 1995년부터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국내 스포츠의 입지를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스포츠 선수 육성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