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한진해운이 불확실성 제거 요인으로 주식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한진해운 주가는 4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30% 상승한 481원을 기록 중이다.

   
▲ 한진해운


이날 상한가는 대한해운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진해운 미주노선 인수가 부결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한진해운 영업양수도 계약 주체가 대한해운에서 신설법인인 SM상선으로 이전하게 됐다.

SM상선은 SM그룹 내 컨테이너 운영 신설법인으로 향후 그룹 계열사와 대한해운의 지분투자 형태로 운영된다. 

결과적으로 대한해운이 미주노선 인수가 아닌 지분투자 방식으로 선회한 것은 대규모 자금의 소요 가능성을 낮춘다는 점에서 사안에 대한 불확실성을 낮춘 결과가 됐다. 이에 한진해운 주가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줘 주가가 부양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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