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씽크패드 X1 카본,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씽크패드 X1 요가’, 씽크패드 X1 태블릿’선보여
   
▲ 왼쪽부터 2017 씽크패드 X1 카본, 씽크패드 X1 요가, 씽크패드 X1 태블릿 /레노버


[미디어펜=조한진 기자]레노버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업그레이드된 씽크패드(ThinkPad) X1 시리즈 3종을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씽크패드 X1 카본은 작고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1.14kg 무게의 씽크패드 X1 카본은 13인치 폼팩터에 고품질 14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다양한 포트와 적외선 카메라, 무선 연결 및 보안 기능, 물리적 버튼은 물론 향상된 마이크로소프트 프리시젼 터치패드(PTP)도 장착했다. 

씽크패드 X1 카본은 블랙 색상 외에 새롭게 실버 색상이 추가된다. 최대 15.5시간의 배터리 수명과  LTE 보다 3배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X7 LTE-A 무선 WAN, 와이파이 인증 WiGig옵션을 지원한다. 여기에 썬더볼트3 포트를 탑재했고, 썬더볼트 3와 USB 타입 C를 통해 확장된 도킹 솔루션을 지원한다. 

보안 기능도 한층 개선됐다. 윈도우 헬로 로그인용 얼굴 인식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생체 인증 기능을 강화했으며, 매치온칩 터치 지문 센서를 탑재 했다.

신형 씽크패드 X1 요가는 생생한 색감, 완벽한 블랙과 어도비(Adobe) RGB 100%를 구현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유일한 14인치 노트북이다.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충전식 펜인 ‘씽크패드 펜 프로는 새로운 특수 합성 고무(엘라스토머) 팁으로 재설계돼 자연스러운 필기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프리미엄 윈도우 태블릿인 ‘씽크패드 X1 태블릿’은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제공하는 투인원 제품이다. 미군용테스트(MIL-SPEC)를 통과한 X1 태블릿은 독특한 모듈화 설계를 통해 포트 확장 및 최대 5시간의 추가 배터리 수명을 지원하고, 일체형 프로젝터 옵션을 제공해 콘텐츠 제작 후 간편하게 이를 시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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