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가 지난달 1128개로 전달보다 1개사가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한 달간 대기업집단은 총 9개사를 편입하고 8개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CJ는 영상제작·배급사 제이케이필름의 지분을 취득했다. 신세계는 부동산투자회사 스타필드고양을 설립하고 주류제조사 제주 소주의 지분을 얻었다.

현대중공업은 엔지니어링서비스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태양광셀제조·판매사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를 세웠다. LG, 금호아시아나, LS, 한화 등 4개 대기업집단도 총 4개사를 설립했다.

이에 반해 영풍은 서린투자개발을 청산 종결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아시아펀드의 지분을 매각했다. 현대중공업, LG, 대우건설, 농협 등도 청산 등의 방식으로 총 6개사를 계열사 명단에서 제외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