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행복을 주는 사람' 방송화면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이하율이 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하연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박승우)에서는 서석진(이하율 분)이 김자경(하연주 분)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석진은 자신의 방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 자경을 찾아가 바람이라도 쐐자고 말했다. 이에 자경은 "술 안 마실테니까, 내일 촬영도 잘 할테니까 가"라고 대답했지만 석진은 "니가 이렇게 있는데 내가 어떻게 가"라며 자경을 데리고 나갔다.

이어 차에서 자경은 "하윤(조연호 분)이랑 니네 엄마 난 감당 못한다"며 말했고 석진은 "우리 엄마는 내가 알아서 해결할게, 이제 우리 셋이 같이 살면 돼"라고 했다.

석진은 "니 결혼은"이라며 묻는 자경에게 "그건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답해 자경과의 재결합을 희망했다.

하지만 자경은 "결국은 내가 너 이혼시켰다는 소리까지 들어야 하냐"며 "예전에 우리가 사랑했었다고 하윤이 내가 버렸다고 어떻게 이야기하냐"고 말했다.

그럼에도 석진은 "오래전부터 너만 사랑했다. 단 한번도 멈춘적 없다"며 자신을 받아달라고 이야기 하며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자경아"라고 고백했다.

이 장면에서 석진과 자경이 함께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찍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일으켰다.
특히 이하율이 하연주에 대한 순애보를 나타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반면 이윤지와는 어떤 관계를 보일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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