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이민호가 성동일과 관련된 계략을 눈치 챘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에서는 혼수상태인 비서를 찾아간 허준재(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준재는 혼수상태인 비서에게 마대영(성동일 분)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사람 맞으면 눈을 두 번 깜빡여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비서는 두 눈을 깜빡였다.

이어 허준재가 "주변사람들 중에 마대영과 관련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다시 한 번 두 눈을 깜빡였다. 

그러자 병원에 찾아온 허치현(이지훈 분)을 만난 허준재는 아버지의 건강을 물었다. 하지만 허치현은 허준재에게 "친구들이랑 여행갔다"며 "유언증서를 공증했는데 모든 재산을 나랑 어머니에게 돌렸다"고 거짓말을 했다.

허준재는 이에 넘어가지 않고 "나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

허준재는 비서가 남긴 힌트를 바탕으로 마대영과 관련된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평균 16%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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