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이 2017학년도 신입교육생을 모집한다.

대한상공회의소sms 부산·인천·광주 등 전국 8개 인력개발원(부산·인천·광주·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과 서울기술교육센터에서 2017학년도 신입교육생 4만100여명을 다음달 2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분야는 기계설계·정보통신·해양플랜트 설계 등 제조기술 10개다. 교육훈련 기간은 6개월에서 1년이다. 

만 15세 이상 미취업자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입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지원을 비롯해 기숙사비·식비 지원, 교육수당·교통비 지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 군입영 연기, 취업알선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올해는 융합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서울기술교육센터가 새로 문을 열고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한상의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서울기술교육센터가 3월 개원한다”며 “빅데이터 서비스개발, IT융합 전자부품디자인 등에서 연간 340여명의 융합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기술교육센터의 상반기 모집규모는 240여명이며 모집기한은 2월 14일까지다. 지원자격은 전문대 졸업자(예정자) 이상이며,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장려금 지급, 취업알선 등이 제공된다.

대한상의 산하 전국 8개 인력개발원은 지난 1995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평균 80%가 넘는 취업률을 보이며 대한민국 취업인재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간 1만316명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했고, 이 가운데 8634명이 취업해 평균취업률 83.7%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현장맞춤형 교육’에 있다. 대한상의는 전국 71개 상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기업들의 인력수요 조사를 통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각 과정 마다 최신 장비를 활용한 실습으로 교육생의 현장적응력을 최적화하고 있다.

입학지원과 자세한 문의는 대한상의 인력개발원 홈페이지와 전국 8개 개발원, 서울기술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