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부영이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C2블록에 선보인 '명지 사랑으로'의 청약성적이 다소 부진한 가운데 1순위 청약에서 중대형이 마감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5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 단지가 특별청약을 실시한 결과, 모두 398가구 모집에 113명이 당첨자가 나왔다. 소진율은 28%다.

   
▲ 부영이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C2블록에 선보인 '명지 사랑으로'의 청약성적이 부진, 초기 미분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별공급 미달분 285가구가 일반청약으로 이월됨에 따라 5일 아파트투유에서 1순위 청약은 모두 1097가구에 대해 실시된다.

단 전용 91㎡의 특별공급 소진율은 43%에 달해, 1순위 청약에서 호성적이 기대된다.

'명지 사랑으로 부영'은 중대형으로 지상 18~20층, 16개동에 전용면적 91㎡과 135㎡  등 2개 형에 모두 1210가구다.

분양가는 전용 91㎡가 3억1590만원, 전용 135㎡는 4억4870~4억4960만원선이다.

부영은 지난해 마산과 창원, 경주, 김천 등 영남권에서 대거 분양에 나섰으나 조선과 기계 등 지역을 먹여살린 제조업 경기 위축과 일자리 감소 등으로 청약시장이 냉각되면서 미분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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