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현지 시간) 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가전 전시회(CES 2017)에 국내 기업 수장들이 총출동 한다.

   
▲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조성준 LG전자 부회장, 권영수 LGU+ 부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각사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는 윤부근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김현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서병삼 생활가전사업부장(부사장),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참석했다. LG전자에서는 조성진 부회장을 비롯해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송대현 H&A사업본부장,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등이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정의선 부회장 역시 3년 연속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이례적으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U+ 부회장 등 국내 이동통신 3사 수장들이 모두 CES행을 결정해 눈길을 끌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통신 환경에 위기를 느낀 수장들이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CES 참석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에 달하는 전시장을 꾸미고 ‘가전 한류’를 이끌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실제 구현한 미래 첨단 기술을 대거 거 출품하고, 자율 주행차와 커넥티드카 등 미래 첨단 기술을 공개한다.

이통 3사는 국내외 주요 ICT 기업 부스를 방문, 신기술 동향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또 글로벌 기업의 관계자들과 만나 산업의 성장 방안에 대해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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