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모의고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01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전국 고등학교 1~3학년 132만 명을 대상으로 12일 실시됐다.

   
▲ 자료사진/뉴시스

고 2, 3학년은 국어와 수학의 경우 수준별 수능으로, 영어는 통합된 시험을 치렀다. 1학년은 한국사를 필수로 하고 국어, 수학, 영어영역은 단일 유형으로 시험에 임했다.

특히 이번 3월 모의고사는 자신의 전국적인 위치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시험이라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올해 3월 모의고사는 과목에 따라 범위가 한정되고 재수생들이 응시하지 않아 최종 수능에서 시험 범위가 늘고 재수생이 포함될 경우 자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며 "대체로 3월 모의고사 결과와 비교할 때 최종 수능까지 가면 수험생의 약 70% 정도는 0.5 등급 정도 성적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3월 모의고사에 네티즌들은 “3월 모의고사, 나도 입시 시절엔 힘들었지” “3월 모의고사, 전국 고등학생 파이팅!” “3월 모의고사, 고3들은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닐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