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뉴스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개혁보수신당이 선거연령의 하향을 제안했다가 거센 반발로 입장을 뒤집었다.

정병국 신당 창당추친위원장은 5일 창당준비회의에서 “추후 토론을 더 거친 뒤 당의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병국 위원장은 지난 4일 회의 후 “선거연령은 18세로 하기로 전체 합의 봤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법안을 통과시키고, 가능한 대선때부터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개혁보수신당은 당내의 거센 항의로 5일 선거연령 하향 제안을 백지화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동령 임기기간생각하면 학생들은 뭔 죄냐 투표연령 하락 제발 해라 (sssq****)” “청소년 역시 시민이며 그들도 교육정책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수동적 시민이 아닌 능동적으로 교육감후보 및 대선후보 등을 비교해보며 토론하고 선거할 권리가 있다고 본다 (kss3****)” “미래는 학생들의 몫이라면 당연히 그들에게 권리를 줘야한다 (insi****)” 등 하향제를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와 반대로 일부 누리꾼들은 “현재 고3으로서 선거연령 하향에 반대한다. 주변 친구들보면 정치에 1도 관심 없는 놈들 수두룩하다 (tlg4****)” “선거권을 18세로 내려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따지기 전에 우리나라 18세들의 상당수가 어떻게 사는지 먼저 보시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하는 생활이 어떤 것이 있는지 (artm****)”등 상반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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