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6일 오전 5시 31분경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에 대해 기상청은 "작년 9‧12 지진의 여진"이라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 연합뉴스


그러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창에는 '경주 지진'이 상위권에 랭크되며 여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주가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행히 최근 주가는 지진에 큰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여진의 원인이 된 작년 9‧12 지진의 경우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이었음에도 다음날인 13일 코스피지수는 20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전환됐다. 

특히 지진으로 일시적으로 불통사태를 빚었던 카카오의 주가마저 상승세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국내 주가가 지진보다는 미국 금리 인상 등 국제변수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따라서 오늘 여진 역시 잠시 후 오전 9시 개장하는 주식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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