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공금을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는 빌보드코리아 대표이사 송모(34)씨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송씨를 이날 체포해 조사 중이다.

   
▲ 빌보드 코리아/홈페이지 캡처

송씨는 빌보드코리아의 공금 중 최소 수억원을 빼돌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송씨에 대한 고소장이 서울중앙지검에 접수돼 사건을 이첩받았다"며 "그에 대한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송씨에 대한 혐의가 확인될 경우 이르면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