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항공기 중 하나인 보잉 777이 실종됐지만 아직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의 원인이 폭탄 폭발 때문인지 아니면 기계적 결함에 의한 것인지 아직 드러난 것은 없다.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로 227명의 승객과 12명의 승무원이 탑승한 보잉 777-200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도중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영해의 경계 지역에서 실종됐다.
 
   
▲ 사진출처=뉴스와이 방송 캡쳐
 
말레이시아 공군 관계자는 10CNN과의 인터뷰에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비행 도중 항로의 반대 방향으로 비행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말레이시아항공 사고는 전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미스터리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현재까지 조종사 과실로 사고가 났다는 정황은 드러나지 않았다.
 
일부 항공 전문가들은 이번 사고를 2009년에 발생한 에어 프랑스 447 사고와 비교했다.
 
브라질에서 출발해 파리로 향하던 에어 프랑스 447편은 악천후로 대서양에서 추락해 탑승자 228명 전원이 사망했다.
 
대서양에서 약 2년 간 수색 활동을 벌인 끝에 대서양 심해에서 여객기를 발견했으며 블랙박스를 회수한 조사관들은 조종사들이 여객기가 추진력을 상실했다는 점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09년 에어 프랑스 추락사고와 달리 이번에는 날씨가 양호했다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