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모의고사 등급 컷이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포털사이트에는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인 3월 모의고사의 등급컷이 공개됐다. 이투스가 추정한 고3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의 경우 A형 97점, B형 93점, 수학 A 67점 B형 87점, 영어 95점이다.

   
▲ 3월 모의고사 등급컷

전문가들은 수학과 영어 영역이 대체로 어려웠다고 진단했다. 영어 영역은 전반적으로 지문의 길이가 길었던 데다 학생들이 어렵게 생각하는 ‘빈칸 추론’ 문항 수가 예년처럼 7문항 출제됐기 때문이다.

또 수학 A형은 2014학년도 수능보다 다소 어려웠으며, 수학 B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였다.

2014 3월 모의고사의 문제지와 답안지도 시험을 주관하는 서울시교육청의 협조를 얻어 EBSi에서 수험생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전국의 고등학생(전학년) 132만 명은 이날 201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렀다.

1학년은 국어·수학·영어영역은 단일 유형으로, 한국사를 필수로 치렀다. 2·3학년은 국어와 수학은 수준별 선택형으로, 영어는 단일 유형으로 응시했다.

3월 모의고사 등급컷에 네티즌들은 “3월 모의고사 등급컷, 대박” “3월 모의고사 등급컷, 1등급이 저렇구나” “3월 모의고사 등급컷… 아 힘들다” “3월 모의고사 등급컷, 고3들은 긴장하기 시작하겠군" “3월 모의고사 등급컷, 아 시험없는 세상은 언제나 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