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베어링자산운용은 신임 대표이사에 배인수 영업대표를 선입했다고 6일 밝혔다.

배 신임 대표는 2016년을 끝으로 은퇴한 곽태선 전 대표의 후임이다. 배 대표의 최고경영자(CEO) 선임에 따라 영업부문 관리는 김원일 신임 영업 총괄본부장이 맡게 된다.

배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MBA)를 취득했다. 한화증권, AB자산운용 등을 거친 배 대표는 지난 2011년 베어링자산운용 한국법인에 합류해 기관 비즈니스와 뮤추얼펀드 전반을 총괄하는 영업대표직을 맡아왔다.

앞으로 베어링자산운용의 영업부문 관리는 김원일 신임 영업 총괄본부장이 맡게 된다. 배 대표는 “전통·대체자산을 아우르는 강력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시장에서 오랫동안 쌓은 경험 등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한국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산운용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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