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문화·예술계 블랙 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7일 오후 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과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피의자로 소환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각각 특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던 두 사람은, 이후 블랙 리스트 작성·관리에 개입했다는 관련자 진술 및 증거물을 특검이 확보하면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둘의 공통점은 블랙 리스트를 작성한 곳으로 의심받는 청와대 정무수석실에서 근무했다는 것이다.

정 전 차관은 2014년 9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으로 일했다. 신 전 비서관은 2013년 3월부터 정무수석실 국민소통비서관으로, 2014년 6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는 정무비서관으로 일한 바 있다.

특검은 두 사람에게 '블랙 리스트 최초 작성을 주도한 청와대 윗선이 누구인지', '어떤 경로로 문체부까지 내려왔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조사가 마무리되면 조 장관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특검 수사의 사정권 안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다음 주 중 나란히 소환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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