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9.2조영업익, 이재용부회장 박대통령 뇌물죄 역기 희생양 우려
   
▲ 이의춘 미디어펜대표

4분기 9.2조 영업익, 한국경제 희망 등불

삼성전자가 다시금 한국경제를 밝혀주는 희망의 등불이 됐다.

해외에서 알뜰하게 벌여 국부를 살찌우는 국가대표기업의 힘을 다시금 일깨워줬다.
최순실사건으로 빚어진 과도한 마녀사냥과 특검수사는 삼성경영진의 어깨를 축 쳐지게 하고 있다. 거대한 허위와 악의적인 선동으로 도배된 촛불혁명은 황금알 거위들인 대기업들을 괴롭히고 있다.
삼성은 최악의 국가혼란을 초래한 촛불쿠데타 속에서도 주주와 임직원, 협력업체, 채권단, 국가경제를 위해 힘겨운 땀을 흘리고 있다. 소중한 열매를 맺어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진정한 사업보국그룹이요, 애국기업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쾌거 중의 쾌거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무려 77%나 급증한 것이다.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50%나 증가한 수치다. 한국경제의 든든한 방파제다.

경제가 다 죽어가는 것처럼 부정적인 기사와 악담이 횡행하는 상황에서 일궈낸 것이어서 더욱 값지다. 야당과 언론은 경제마저 최순실그림자를 씌워 매도해왔다. 위기 속에서 삼성은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것이다.  진흙탕과 비탈길 속에서 더욱 강한 삼성의 경쟁력과 진면목을 보여준 셈이다.
4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것보다 무려 1조원이상 늘어난 것이다. 노트7의 악재를 딛고 9회말 만루홈런을 쳐 국민들에게 승전보를 보냈다. 

노트7 악재 딛고 9회말 만루홈런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4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반도체가 슈퍼호황 사이클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지금 D램은 없어서 못팔고 있다. 부르는 게 값이라고 한다. 최대 주력인 스마트폰도 3월에 S8과 하반기 노트8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사상 최대인 50조원이상도 내다보고 있다.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3분기 노트7의 출시직후 생산및 판매중단의 극심한 충격을 이겨내고 이룬 성과다. 노트7배터리 폭발 때만 해도 삼성전자에 극단적인 비관론이 팽배했다.

이재용부회장의 리더십을 부정하는 주장과 악담들이 난무했다.
경제민주화로 반기업 선동에 여념이 없는 김종인 민주당의원. 그는 노트7 발화사태 직후 삼성의 황제경영이 원인이라고 비난했다. 경제민주화가 시급하다는 황당한 주장을 했다. 재벌주도의 황제경영 폐해가 고스란히 국민부담으로 전가됐다고 했다.

갤럭시공화국 비난한 김종인 사과해야

김종인은 더 나아가 한국을 '갤럭시공화국'이라고 폄훼했다. 반시장적 반기업적 경제민주화를 견강부회하기위해 노트7악재를 끌어들인 것이다.
지금 김종인은 뭐라 말할 것인가? 재계의 강력한 오너경영 장점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갤럭시공화국이라고 비난했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 자신의 편견와 오만이 잘못됐음에 대해 고해성사해야 하는 것 아닌가?

4분기 실적은 이부회장의 리더십이 세계 최고수준임을 반증하는 것이다. 애플의 팀 쿡에 맞짱뜨는 경영자임을 보여줬다. 야당과 좌파학자들의 질투와 시기, 깎아내리기를 보기좋게 받아졌다.

2017~18년 삼성 몰락론으로 위기장사를 톡톡히 해온 최윤식 등 일부 엉터리 예측가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최윤식은 <대담한 미래> 등에서 삼성전자가 미국과 일본 중국기업에 끼여서 주가가 10분의1까지 토막나고 회사도 쪼그라들 것이라고 잿빛 전망을 했다. 전국을 순회하며 삼성몰락론으로 장사를 해온 최윤식은 지금 뭐라고 할 지 궁금하다.

알려진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는 격언이 새삼 떠오른다. 인간의 섣부른 예견과 예측은 정말 하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불굴의 혁신과 도전 용기만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고, 엄청난 성과를 낸다.    

삼성의 대반전은 사업다각화에 있다. 스마트폰외에 반도체와 가전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 전자IT관련 사업이 망라돼있다.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승부했다면 삼성전자의 노트7 충격은 컸을 것이다. 삼성전자와 스마트폰에서 세계1위 경쟁을 하는 애플의 경우 스마트폰 비중이 절대적이다. 애플이 배터리 폭발사고를 겪었다면 회복불능의 치명타를 입었을 것이다.

   
▲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9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노트7 쇼크를 딛고 일군 엄청난 성과다. 이재용부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스마트폰외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전 등 업종다각화를 했기에 가능했다. 업종전문화와 그룹경영 규제론은 경영현실에 전혀 적합하지 않은 편향된 이론이다. /연합뉴스

업종전문화 VS 사업다각화 우열없어

삼성의 장점은 세계최고수준의 사업포트폴리오에 있다. 한쪽에서 실적이 부진하면 다른 쪽에서 보전하는 방식이다.

김종인과 좌파학자들은 입만 열면 재벌의 그룹경영과 황제경영을 비난한다. 이게 얼마나 엉터리요, 반기업적 선동에 불과한지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이 보여주고 있다.

제발 야당의원과 좌파학자들은 선단식 경영을 비난하지 말라. 선단식경영, 업종다각화, 문어발다각화, 사업포트폴리오야말로 기업경쟁력을 튼튼하게 하고, 장기지속 성장을 가능케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한우물 기업만이 지고 지순한 경영이 아니다. 한우물만 파다 사라진 기업들은 무수히 많다. 업종전문화만이 기업의 생존을 보장하지 않는다.  

기업경영은 해당 기업인이 가장 잘 안다. 외부에서 엉터리 훈수를 두지 말아야 한다. 그냥 뒤에서 더욱 잘하라고 격려와 지원만 하면 된다. 황당한 규제법안으로 발목만 잡지 않는다면 기업들은 더욱 신나게 세계시장을 누빌 것이다.

박영선도 통렬한 고해성사를 해야 한다. 박은 지난 최순실 특조에서 증인으로 소환된 이재용 부회장을 향해 "경영능력이 없으니 전문경영인에게 물려주라"고 다그쳤다. 상법과 주식회사에 무지한 박영선은 황당무계한 발언을 했다. 국민혈세를 꼬박 타먹는 의원치고는 ‘국해의원’ 수준의 무식함과 강팎함만 드러냈다.

장하성 김상조, 오너경영규제론 철지난 주장

좌편향 정치인들과 장하성 김상조는 대기업 오너경영을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 김종인과 채이배 제윤경 등 야당의원들은 20대 국회에서 상법 개정안을 잇따라 내놓았다. 감사위원 분리선출제, 집단소송제, 다중대표소송제, 전자투표제등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총수의 정당한 경영승계를 막고, 경영권 행사로 규제하려 난리다. 야당의원들은 오너의 전횡을 규제하고, 소액주주를 보호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있다. 이들 법안은 실제론 소액주주가 아닌, 국내외 기관투자자, 특히 외국 헷지펀드와 투기자본을 보호하는 데 악용될 것이다.

김종인류와 장하성 김상조는 기업 경영권 보호장치에는 눈감고 있다. 오로지 그룹경영을 못하게 하고, 오너가 경영하는 것을 규제하는데만 매몰돼 있다. 한국기업 특유의 장점을 죽이는데만 올인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 유럽기업, 중국 인도 등 전세계 국가의 상위기업들 가운데는 오너경영이 절반이 넘는다. 한국의 좌좀비들만 오너경영을 사갈시한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상장대기업들의 지분 절반가량은 외국투자자들이 갖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가운데는 엘리엇 등 헷지펀드가 대부분이다. 단기수익을 노리고 배당을 극대화하려 한다. 한국대기업들의 중장기 투자에 소극적이고, 단기수익성만 중시한다.

김종인과 채이배 김상조 장하성류의 오너경영 차단 주장은 결국 해외자본에게 유리한 멍석만 깔아줄 뿐이다. 장하성과 김상조는 철지난 소액주주운동 논리로 대기업그룹경영을 깎아내리고 있다. 공부안하는 게으른 교수가 30년전 강의자료로 아직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과 하등 다를 게 없다. 기업경쟁력을 죽이지 못해 안달하는 구태의연한 좌파학자들이다.

정치권과 특검은 삼성의 발목을 더 이상 잡지 말아야 한다. 특검의 과잉수사는 갈 길 바쁜 한국대표기업의 경쟁력을 훼손하고 있다. 왕성하게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할 오너와 경영진의 기업심을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있다.

도주우려 전혀없는 이재용부회장 출금 과잉

검찰 특수본과 특검, 국회특위는 삼성경영진을 잇따라 난타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검찰에 장시간 소환조사를 받은데 이어 국회특회에서 하루종일 박영선 안민석 하태경 등 수준이하의 ‘국해의원들’로부터 인신모독성 질문으로 수난을 당했다.

   
▲ 삼성전자는 반도체 대호황과 올해 선보이는 S8과 노트8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최대 50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삼성이 최순실이슈라는 최악의 악재속에서 거둔 열매라는 점에서 한국경제에 소중한 등불이 되고 있다. 김종인과 채이배류가 경제민주화와 상법개정은 오너경영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한국기업의 강점을 깎아내릴 우려가 크다. /연합뉴스

그룹의 주요한 사장들이 줄줄이 불려가 조사를 받고 있다. 그룹과 계열사들도 강압적인 압수수색을 당했다. 연초는 그룹경영을 수립하고, 인사및 조직개편을 해서 새롭게 출발해야 하는 시기다. 이것들이 올스톱됐다.

특검은 심지어 이부회장의 출국금지조치까지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에도 가지 못하게 됐다. 트럼트 취임식에는 미국을 움직이는 정재계인사들이 대거 모이는 자리다. 이부회장과 삼성에겐 미국을 움직이는 리더들과 친분을 다지면서 협력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날렸다.

세계1등 전자그룹의 총수에 대해 출국금지한 특검의 행태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도주 우려가 전혀 없는 한국대표기업인에 대해 과도하게 망신을 주고, 삼성의 대외신인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특검의 국적을 묻지 않을 수 없다.

특검 기업본연 경영활동 보장해야

특검의 의욕과잉 행태는 삼성 경쟁사인 미국 애플과 일본및 중국전자업체들을 이롭게 하고 있다. 특검수사를 통한 진실규명도 좋지만, 기업본연의 경영활동을 하도록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부회장은 지금 한창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자쇼인 CES에도 불참했다. CES는 전세계 전자및 자동차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모여서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곳이다. 세계적인 전자및 자동차업체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해서 자사제품을 프리젠테이션을 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도 미래신수종인 인공지능(AI)에 의한 자율주행차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일분일초를 아껴쓰는 이재용부회장과 삼성 사장단 입장에선 지금의 광풍과 시련이 가혹하기만 하다. 세계각국을 순회하면서 수출시장 개척과 투자협력 증진, 인수합병에 매진해야 할 한국의 대표 기업인들이 무소불위의 특검에 옴짝달싹못하고 있다. 한국경제에 비극이요, 미래를 암울케 한다.

특검은 부디 삼성 이부회장과 경영진이 본연의 경영을 하면서도 수사에 협조하도록 해야 한다. 특검도 한국경제를 걱정한다면 삼성을 때려잡겠다는 식의 수사는 하지 말아야 한다. 박근혜대통령을 무리하게 뇌물죄로 엮기위해 삼성오너와 경영진을 희생양으로 삼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

특검은 오버하지 말아야 한다. 진실규명이 자칫 정치적 편향수사와 무리한 엮기로 기업을 죽이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이의춘 미디어펜대표

 
[미디어펜=이의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