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사고 소식이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소방국(FDNY)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31분 뉴욕 맨해튼의 파크애비뉴 1646번지에 위치한 5층짜리 건물이 폭발과 함께 붕괴됐다.

   
▲ 사진출처=CNN 캡쳐

이 건물이 붕괴되면서 바로 옆 1644번지의 5층짜리 건물까지 함께 무너져 내렸다. 이어 불길과 함께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폭발로 인한 잔해들이 차량과 주변 건물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최소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친 가운데 실종자도 1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여 가구가 거주하는 건물이 완전 붕괴된 상태라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더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한인 주거지역과는 약 2.5km정도 떨어져 있으며, 현재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폭발 현장에는 39개 소방서 168명이 급파돼 진화 및 매몰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가스 누출에 따른 폭발 사고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더 이상 인명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9.11 악몽이 떠오를 듯"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 우리도 가스폭발 조심해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