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KB금융이 2017년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실시했다.

KB금융(회장 윤종규)은 지난 6일 경기도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디지털 금융'을 화두로 그룹경영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윤종규 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KB금융 임원 160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과 관련 각계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특강 강사로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초빙돼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디지털, 브랜드 전략과 기업문화 등에 대해 강의하면서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서는 모바일, 생활금융플랫폼 등 KB의 디지털 금융에 대한 현주소를 파악하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전략 논의가 오갔다. 

한편 윤종규 회장은 올해의 전략과제인 그룹 시너지 창출, 디지털 혁신 등을 강조하면서 "KB가 미래금융의 퍼스트무버(선도자)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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