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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하나"…박 대통령 탄핵, 촛불 누른 태극기의 물결
침묵하지 않는 참의 힘…불의 담합 언론·검찰·국회 카르텔 깨질 것
승인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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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1-09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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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명 논설주간
진실한 분노는 어리석은 웃음보다 아름다웠다. 지난 주말 강남역 일대의 태극기 물결은 이제 쪼그라든 심지만 남은 광화문 촛불을 기어이 꺼버리고야 말았다. 이 나라 불의한 담합세력 언론 검찰 국회의 탄압 속에서도 자유 대한민국파들의 태극기는 어리석고 위험한 촛불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집회는 경찰추산 3만7000명(주최 측 추산 102만 명, 필자 개인체감으로도 30만 이상을 훌쩍 넘어 보였다)이,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시위는 경찰추산 2만4000명(주최 측 추산 50만 명)이 모였다. 상대적으로나마 객관적인 경찰 추산으로 태극기집회가 촛불집회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당연한 일이다. 진실은 백일하에 드러나게 돼 있다.

JTBC 태블릿PC 조작보도가 시작된 10월 24일 이후 진실이 스스로를 드러내면서 광기에 물든 어둠은 물러서기 시작했다. 온 언론과 포털이 동원돼 광적으로 홍보해준 촛불이 꺼져가고 소수 매체 외에는 거의 전 언론이 짓밟고 매도했던 태극기가 빛나기 시작한 것은 대한민국 역사의 또 다른 기적으로 기록될 것이 틀림이 없다.

집회 일대 한 곳에서 잠시 걸음을 멈췄던 필자는 그 자리에서 그대로 30분간을 꼬박 지켜봤다. 행렬의 끝이 보이지 않았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의 표정은 다양했지만 진지했다. 광화문 촛불집회처럼 유명연예인이 등장하지도 않고 정치인의 달콤한 선동도 없었지만 시민들은 따뜻한 안방을 박차고 제 발로 거리로 나왔다. 방송과 신문 인터넷 거의 전부가 태극기집회를 매도하고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과 촛불의 반역을 말하면 여론재판 마녀사냥을 해버리는 끔찍한 시대에 이들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

필자가 목격한 그날의 현장 뿐 아니라 SNS와 인터넷에서도 열정적인 집회 현장 사진은 넘쳤다. 집회에 참석한 국민들은 스스로 일일 시민기자들이 되어 언론이 뭉개는 그날의 역사적 장면을 담아내 세상에 알렸다. 휠체어를 탄 불편한 몸으로 나와 태극기를 든 시민, 태극기를 두른 아버지가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귀가하는 듯한 모습, 대통령 탄핵 부당거래자들을 외국 언론에 고발하는 모습, 더 이상 침묵하지 않겠다는 청년들의 목소리도 생생하게 흘렀다.

   
▲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와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의 태극기 물결이 촛불집회를 넘어섰다. 사진은 7일 삼성동 코엑스 앞 태극기집회에 참석한 인파가 태극기를 펼친 채 삼성역에서 강남역까지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맹목적 증오의 촛불과 진실을 밝히는 태극기

포털은 여전히 태극기집회 기사를 꽁꽁 감추고 언론은 썰렁한 광화문 촛불집회를 수십만으로 뻥 튀겨 미화해 조작하고 있다. 그러나 그럴수록 태극기 민심은 폭발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지 않나. 부패하고 타락한 언론과 국회 검찰이 눈감아도 민초들은 눈을 감지 않았기 때문이다. JTBC의 사기보도 공동정범 언론과 검찰이 진실을 감추려 들수록 태극기 행렬은 더 길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 태극기 물결을 막고 싶은 언론은 박사모 집회로 축소하고 있지만 역효과만 내고 있다.

그날 집회에서 태극기를 들고 목청이 터져라 탄핵반대와 특검을 규탄했던 그 수많은 국민들이 모두 박사모이고 친박단체인가. 민심의 역린 그런 식으로 건드리지 마라. 피의사실공표, 직권남용, 정치적 중립 무시 등 법을 무시하고 점령군처럼 구는 무뢰한 특검은 기름을 붓고 있다. 철없는 20대 아기엄마 정유라를 적색수배 하는 짓은 도대체 어떤 발상에서 나올 수 있는 짓인지 검찰이 미쳐가는 듯하다. 

정유라가 악질 경제사범인가 아니면 무슨 강력범죄자 테러리스트라도 되나. 죄명이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관리 업무' 업무방해란다. 세계가 알면 경악을 금치 못하는 한심한 짓거리다. 시청률과 정치선동에 혈안이 된 일개 종편 방송사 하나가 국민을 속이고 나라를 거짓의 구렁텅이에 몰아넣은 사건은 모른 척 하면서 하는 일이란 게 이 따위다. 이런 특검의 완장질이 멈추지 않는다면, 또 이런 특검과 담합한 언론의 거짓여론몰이에 헌재가 대책 없이 따라간다면 태극기 물결은 쓰나미가 될 것이다.

촛불은 이미 그 음험한 정체를 드러냈다. 이석기 석방을 요구하는 종북 잔당들, 세월호 주술이나 외는 그야말로 사이비 무당세력, 나라를 뒤엎자는 혁명세력, 기득권 노조세력의 저주와 악담이란 몸통이 떠다니는 곳이 촛불의 광장이다. 맹목적 증오는 자신을 태운다. 촛불이 결국 타 꺼지는 이치다. 진실한 분노는 세상을 밝힌다. 태극기가 촛불을 누른 이치다. 언론과 검찰 국회가 마녀사냥으로 자신들을 태우는 이상, 태극기의 분노는 계속해서 세상을 밝혀나갈 것이다. /박한명 미디어펜 논설주간
[박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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