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는 초대형 모바일 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MMO RPG)인 '리니지 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에서 지난 6일 열린 첫 번째 요새전의 결과를 인포그래픽을 통해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 리니지 2 레볼루션 첫 번째 요새전의 결과 인포그래픽 /넷마블


첫 번째 열린 요새전인 만큼 참가 혈맹을 정하는 입찰에서부터 뜨거운 경쟁이 펼쳐졌다. '절규의 땅' 요새는 최고 입찰가 3350만 아데나(개임 재화)를 기록했고, 디온 서버의 황무지 요새는 단 1아데나 차이로 입찰 혈명이 결정되기도 했다. 
 
이번 요새전에는 1868개 혈맹이 참여했다. 요새전이 열린 30분 동안 사망 횟수는 31만 654번, 부활 횟수는 28만 3762번에 이른다. 

최단 시간에 승리한 혈맹은 '루시퍼'(Lucifer)로 단 48초 만에 ‘크루마 늪지’ 요새를 차지했다. 가장 치열한 격전을 벌인 혈맹은 ‘해운대’와 ‘북쪽의왕’이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이들의 팽팽한 접전 은 종료 2분을 남긴 시점에서 ‘해운대’ 혈맹 군주가 성물 각인에 성공하면서 끝이 났다.
 
전체 서버를 기준으로 MVP는 165명의 상대 혈맹원을 처치한 ‘야탑커플’ 이용자가 차지했다.
  
요새를 차지하기 위한 혈맹 전투 '요새전'은 서버당 8개 요새(전체 서버 120개, 총 960개 요새)가 존재하며, 각 요새는 입찰을 통해 결정된 2개 혈맹이 맞붙는다. 요새는 상대 팀을 방어하거나, 혈맹원의 능력을 올리는 다양한 요소가 있어,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30분 내 상대 성물을 먼저 각인하는 혈맹이 승리하며, 승리혈맹은 풍성한 보상과 점령한 요새에 따른 특정 버프를 받는다. 요새전은 매주 금요일 열리며, 참가만 해도 게임재화(아데나), 경험치, 피의증거 등을 증정한다.
 
레볼루션은 '리니지2' 지식 재산권(IP)을 이용한 초대형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감성을 재현한 광대한 오픈필드와 캐릭터, 공성전, 혈맹 시스템 등을 선사한다. 언리얼엔진 4로 구현한 이 게임은 압도적인 기술적 성취를 보여줌은 물론 전 지역 동시 접속 환경을 제공해 PC 온라인 게임 수준의 플레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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