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행복을 주는 사람' 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행복을 주는 사람' 이하율이 이윤지에게서 아이를 뺏기 위해 작정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박승우) 35회에서는 서석진(이하율 분)이 임은희(이윤지 분)에게서 하윤(조연호 분)을 빼앗고 김자경(하연주 분)에게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석진은 하윤이를 돌려주지 않는 임은희를 겁먹게 하기 위해 유괴죄로 임은희를 신고했다.

경찰과 함께 집에 들이닥친 서석진을 본 임은희는 경악했고, 속수무책으로 경찰에 잡혀갔다. 

이 상황을 지켜본 임은희의 친구 손명선(가득희 분)은 서석진에게 멱살을 잡으며 분노했지만, 서석진은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는 뻔뻔함까지 보였다.

서석진은 하윤이를 데리고 김자경네로 갔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김자경은 혼란스러워했다. 그런 김자경을 보며 서석진은 과거엔 미안했다며 손을 꼭 잡고 위로했다.

마지막까지 서석진은 임은희에게 하윤이를 포기하라며 끝까지 몰아세웠다.

극 중 이하율은 뻔뻔한 태도로 아이를 빼앗는 '나쁜남자' 서석진을 섬세한 표정연기와 안정적인 연기로 소화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