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TV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종로 건물 붕괴 매몰자 인부 2명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낙원동 호텔 철거공사 붕괴 현장의 마지막 매몰자 조씨는 사고 발생 약 38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지하 3층 깊이에 매몰된 조씨의 신체 일부를 발견, 곧 바로 지상으로 옮겼으나 이미 맥박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현행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는 철거 작업 절차를 허가제로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8일 박원순 서울 시장은 “철거작업 절차를 신고제가 아닌 허가제로 바꿔 공사의 안전성을 높여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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