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앞세워 이달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현대건설은 이달에만 ▲목동 힐스테이트(1,081가구) ▲마곡 힐스테이트(603가구)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3,658가구) 등 서울 동부권과 서부권 3개 단지에서 총 5,300여 가구를 공급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달 분양 단지들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높은 주거 선호지역인데다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가치까지 더해져 분양 전부터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5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자리를 지켜온 현대건설의 노하우와 ‘힐스테이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목동 힐스테이트'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양천구 신정동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22층 15개동 총 1,08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 59~155㎡로 구성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59~113㎡ 426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의 마지막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인기가 높은 마곡지구 일대에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단 첫 아파트가 나온다. ‘마곡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지상 1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14㎡ 총 603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31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삼성물산과 함께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도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총 3,658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