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옥소리(46)가 7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지난 2007년 배우 박철과 이혼하며 방송계를 떠난 옥소리가 SBS TV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 SBS '한밤의 TV연예' 캡쳐

2007년 4월 어느 패션쇼 행사장에서 만난 이탈리아 요리사와 3년 전 결혼, 외국에서 생활해왔다. 두 사람 사이에는 세 살 먹은 딸과 한 살짜리 아들이 있다. 옥소리는 "남편이 자기로 인해 내가 잃은 게 너무 많다고 살면서 평생 갚겠다고 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유일하게 기댈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 옥소리는 "내 잘못으로 생긴 문제니까 내가 다 해결해야 한다. 어떤 악플이나 지탄을 받더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용기를 내서 세상 밖으로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로 인해 가족들이 더 이상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첫 출연 프로그램은 케이블채널 tvN 토크쇼 '택시'다. 오는 20일 방송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