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형은 10주기, 동료 개그맨 이종규 “사고날 것 같다고 했다”
2017-01-10 17:43:26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동료 개그맨 이종규의 발언이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연예인들의 교통사고에 대해 다뤘다.
당시 방송에서 동료 개그맨 이종규는 “그땐 믿기지 않았다. 믿을 수 없었다. 사고나던 날도 무섭다고 그랬다고 하더라. 사고날 것 같다고 했다. 약간 무리하게 스케줄을 가는가 아닌가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타깝다. 막을 수 있었던건데”고 덧붙였다.
이종규는 “웃음을 주는 직업이다보니 우울하면 안된다. 사고 후 바로하기 쉽지 않다. 생각이 나고. 심진화 장경희는 누구보다 힘들었을거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 1월 김형은은 차로 급히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가 나 중상을 입은 뒤 병원치료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동료 개그맨 심진화는 故 김형은 10주기를 맞아 애도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