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최진호를 향해 도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 박수진) 19회에서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와 김사부(한석규 분)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강동주(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주는 과거 자신의 아버지 수술이 미뤄진 사실에 대해 VIP 수술때문이냐고 따졌고 김사부는 VIP환자가 더 급했다는 상황을 설명했다.

강동주는 머리로는 이해가 간다면서도 아들로서는 이해하지 못하며 속은 기분이 든다며 김사부를 원망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남도일(변우민 분)은 김사부에게 "그 환자가 먼저 온 거 모르고 수술한 것을 왜 말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사부는 그건 강동주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잘라냈다.

대화가 끝난 뒤 남도일이 숨겨진 사실에 대해 강동주에게 이야기했다. 김사부가 과거 대리 수술로 덮어준 7명의 스태프가 있었으며 그 말고도 한 중학생이 응급실에 쳐들어와 기물을 파손했고 병원은 그에게 2억이 넘는 돈과 형사고발을 하려고 했었지만 김사부가 다 덮어줬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그 어린 학생은 어린 동주였다. 이를 들은 강동주는 놀라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송현철은 거대병원에서 주최하는 인공심장 축하연에 가자고 돌담병원 사람들에게 제안했고 이를 들은 김사부가 수술팀을 이끌고 거대병원으로 향했다.

김사부는 축하연 파티에 참석해 도윤완을 향해 "인공심장 축하 파티라고 해서 왔다"며 "우리가 당연히 와야지 주인공인데"라고 도발했다.

도윤완은 "나와 해보겠다는 거냐"며 화를 냈고 이에 김사부는 "왜 긴장되냐"라며 미소를 띄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