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중국의 노골적인 사드 보복 수위가 높아져만 가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반발로 한류 연예인 출연 금지, 한국드라마 방영 중지, 한국행 여행객 제한, 한국산 배터리 규제, 중국 진출 국내 대형마트 압박에 이어 한국산 화장품 불합격까지 전방위로 보복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중국 질검총국은 2016년 11월 불합격 화장품 명단을 발표했다.

수입 허가를 받지 못한 제품 28개 중 19개가 한국산 화장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 불허로 반품된 한국산 화장품은 11t에 달한다.

중국은 북핵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각종 도발과 행패에는 아랑곳 하지 않다가 대한민국의 자위 수단인 사드 배치에는 보복을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 [MP카드뉴스]중국의 노골적인 사드 보복./사진=미디어펜 페이스북 공식페이지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