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농협금융이 2017년도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회공헌상 시상을 진행했다.

농협금융(회장 김용환)은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NH인재원에서 '2017년도 농협금융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농협금융이 2017년도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사회공헌상 시상을 진행했다. /농협금융


이날 행사에는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주요 집행간부 등 약 6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경제전망과 농협금융 경영전략 방향, 계열사별 경영목표 달성방안 등을 보고 받고 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핵심주제에 대한 자유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농협금융의 핵심 전략인 시너지, 디지털, 글로벌, NH-DNA, 농업·농촌 지원방안 등 5개 핵심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개진했다.

또한 이날 농협은행을 비롯한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금년도 경영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2017년도 경영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용환 회장은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확대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조기 사업추진 태세를 갖추고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2017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2016 NH농협금융 사회공헌상'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지난 한 해동안 농협금융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직원과 봉사단체에 시상을 실시하는 자리였다.

개인 수상 부문은 한국화가라는 재능을 활용해 그림 전시회를 열고 그 수익금을 지역 장학금으로 기탁한 농협은행 지은환 지부장과 헌혈 캠페인을 통한 생명나눔 활동에 앞장선 농협생명 보험교육원 김상철 교수가 수상했다.

단체부문은 매주 농촌지역과 국가유공자 독거 어르신 대상 말벗 서비스를 실시해온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 행복채움봉사단과 매월 주기적으로 장애인 복지시설 독거노인 무료 점심배식활동에 참여해온 NH투자증권 IT본부, 정보보호본부 소속 봉사단체인 “온통(溫通)” 등이 각각 수상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