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대한항공이 설 연휴 귀성객들을 위한 임시 항공편 예약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11일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특별 편성한 2017년도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 접수를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12일 인터넷 홈페이지, 예약센터, 여행대리점 등을 통해 설 연휴 임시 항공편의 예약을 접수한다.

올해 설은 28일로, 주말 및 대체공휴일을 포함하면 27~30일까지 총 4일이다. 임시 항공편의 편성 일자는 설 연휴 하루 전날인 26~30일까지 이며, 이번 임시편이 추가되는 노선은 김포~제주, 김포~부산 2개 노선으로 3134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시 항공편을 예약하는 고객은 지정된 구매시한까지 항공권을 구매해야 확보된 좌석의 자동 취소를 방지할 수 있어 반드시 기한 내에 항공권을 구매해야 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시 항공편 예약으로 인한 전화 예약 문의 급증에 대비해 예약 접수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홈페이지 시스템 점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