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철강가격 강세 전망에 힘입어 현대비앤지스틸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전일 대비 7.03% 상승한 1만3700원을 기록 중이다. 주가는 장중 한때 1만 43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현대비앤지스틸의 거래량 또한 33만5361주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지속될 중국의 공급 개혁으로 철강가격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라면서 "춘제(중국 설날) 연휴를 전후해 철강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시점에선 이익 개선에 앞서 주가 반등이 먼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비앤지스틸 이외에도 세아베스틸(1.39%), 한국철강(0.91%), 포스코켐텍(1.25%), 고려아연(0.20%),  동국제강(0.77%), 현대제철(1.17%), POSCO(0.37%) 등 철강주들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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