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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반기문 귀국 환영…삼류정치와 차원다른 리더십 기대"
"조기대선 권력게임 몰두 정치인들 국민 무섭게 주시" 야권 비판
승인 | 한기호 기자 | rlghdlfqjs@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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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1-12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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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펜=한기호 기자]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2일 당일 오후 귀국을 앞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세계적 경험과 경륜이 미증유의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삶에 소중히 쓰이기 바란다"고 사실상 대권행보 지지발언을 보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반기문 전 총장의 귀국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반 전 총장은 전 국민의 자랑이자 국가적 자산"이라며 "이 엄중한 조국의 상황에 품격과 수준이 다른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세계적 흐름과 시대적 과제를 외면하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오로지 권력투쟁에 몰두하는 삼류 대한민국 정치를 닮지 말고, 한국이 낳고 기른 자랑스런 세계적 지도자로서 차원이 다른 정치와 안목을 보여달라"고 덧붙였다. 

   
▲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2일 비상대책위원-주요 당직자 회의에서 당일 오후 귀국을 앞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세계적 경험과 경륜이 미증유의 위기를 맞은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의 삶에 소중히 쓰이기 바란다"고 사실상 대권행보 지지발언을 보냈다./사진=미디어펜


정 원내대표가 언급한 '삼류 정치'는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로 간주하고 경선에 시동을 건 더불어민주당·바른정당 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회의에서 "야당은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는 뒤로 한 채 조기 대선을 겨냥한 설익은 대선공약을 발표하고, 출마 선언까지 (예고했다) 오로지 대권에 눈이 멀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언제가 될지 사실 아무도 모르는 조기대선 일정을 스스로 정해놓고 그 조바심에 들떠있다"며 "국가의 외교 안보적 위기와 민생은 방치하고 권력게임에만 몰두하는 정치인들을 지금 국민들은 무서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더민주를 겨냥 "원내 제1당이자 제1야당인 더민주는 허구한 날 당내 대선 경쟁에 빠져있지 말고 하루 빨리 정책과 민생의 장으로 돌아와 당면한 국가의 현안 과제를 여·야·정이 함께 논의할 수 있길 간곡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미디어펜=한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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