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스타 이승훈이 피겨스케이팅 선수 그레이시 골드의 미모를 칭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승훈은 13일 방영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 요리연구가 레이먼 킴, 개그맨 윤형빈, 제국의 아이들의 광희와 민우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 사진출처=KBS 2TV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이날 '해피투게더'에서는 동계올림픽 이후 첫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선수에 대한 질문이 끊임없이 쏟아졌다. 특히 MC들은 선수촌에서 꽃피는 사랑에 대해서 집요하게 캐물었다.

이승훈은 MC들이 컬링 선수를 언급하자 바로 이슬비 선수의 이름을 말해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승훈은 "항상 곁에 있으며 함께 훈련하는 운동선수들이기 때문에 이성으로서의 신비감보다는 동료애가 더 느껴진다" 말했다.

박명수는 "거꾸로 대시를 받은 경험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승훈 선수는 “없었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때, 윤형빈과 허경환이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그레이시 골드의 이름을 말했다.

이에 이승훈은 당황하며 “숙소에서 경기를 보았는데, 그 선수는 좀 눈에 띄었다”며 솔직히 밝혀 웃음을 주었다.

이승훈 선수는 그레이시 골드의 미모가 뛰어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큰 화제가 되겠다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