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산하 공공기관 출자회사 282개 중 경영실적이 부진한 출자회사 30여개를 연내 정리한다.

산업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2017년 제1차 공공기관장 회의'에서 "282개 출자회사를 전수조사해 올해 중 10% 내외를 정리하고 매년 관리·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의 전수조사는 오는 4월 시작한다.

산업부는 3년 연속 적자이거나 3년 연속 부채비율이 200% 이상 또는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자비용/영업이익)이 1 미만인 회사를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산하 공공기관 출자회사들의 경영실적과 경영개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 6월 경에정리 대상을 정할 예정이다.

   
▲ 산업부, '경영 부진' 공공기관 출자회사 30여개 연내 정리./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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