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수출은행은 12일 여의도 본점에서 ‘제7차 EDCF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수출입은행은 12일 여의도 본점에서 올해 EDCF 주요 업무계획을 주제로 제7차 EDCF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한국수출입은행


이날 열린 자문위원회는 개도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구축과 한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17년 EDCF 주요 업무추진 전략‘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수은은 올해 개도국 경제성장과 산업화, 고용창출 등에 기여도가 높은 교통인프라‧지역개발‧기후변화 등 신산업 분야를 EDCF 주력 포트폴리오로 선정해 아프리카‧중남미‧CIS 지역에 대한 EDCF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 자리에서 “개도국의 지속가능성장 기반 구축에 필요한 개발재원을 동원하는 데 EDCF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재원 조달방식 도입과 함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점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