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서연과 1990년대 인기 그룹 '노이즈' 출신 홍종구의 결혼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송서연과 홍종구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체임버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 홍종구 송서연 결혼

두 사람은 예단과 예물은 생략하고 커플링만 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결혼식은 주례 없이 축사로만 진행되며 프로듀서 겸 작곡가 김창환이 축사를 맡았다.

결혼식 1부 사회는 배우 고수가, 2부 사회는 개그맨 태봉이 맡을 예정이다. 가수 김종서와 거미가 축가를 부른다.

홍종구와 송서연은 "특별한 인연의 소중한 분들이 우리 두 사람이 새롭게 출발하는 제2의 인생을 함께 해주시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 또 우리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겸손하고 성실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홍종구는 1998년 6집을 마지막으로 노이즈 활동을 마무리한 뒤 연예기획사 아이엠을 거쳐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수, 연기자를 관리하고 있다.

그동안 고수, 황수정,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과 함께 일했으며, 드라마 음악감독 및 OST 제작 프로듀서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송서연은 1997년 S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MBC ‘하얀 거짓말’, SBS ‘닥터챔프’ ,KBS 2TV ‘추노’, ‘힘내요 미스터김’ 등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물고기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송서연은 많은 작품을 함께하며 신뢰를 쌓아온 임동훈 대표와 결혼 후에도 연기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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