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훈련이 14일 오후 실시된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제393차 민방공 대피훈련’(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민방위훈련은 전국 읍 이상 도시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북의 장사정포 도발과 같은 기습적인 공격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이다.

   
▲ 국가재난 민방위 홈페이지

이날 민방위훈련은 오후 2시 정각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고,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된다. 이어 공습경보상황이 종료되면 5분간 경계경보상황을 유지한 후 2시 20분 민방위훈련이 종료 된다.

특히, 이번 민방위훈련에서는 외국인·학생·다문화가정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훈련과 긴급차량 기동훈련이 중점 실시된다. 또 전국 시도 17곳에서는 복합 상가나 외국인 다수고용사업장, 외국인학교 중 1곳 이상을 중점 훈련지역으로 선정해 민방위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